상추 키우기, 꽃대 걱정 없이 오래 먹는 꿀팁까지!
상추는 텃밭 채소 중에서도 가장 키우기 쉬운 작물이에요.
특히 봄철에 심어두면 싱싱한 쌈 채소를 매일 수확해 먹을 수 있어서
저도 매년 빠지지 않고 키우고 있어요.
그런데 키우다 보면 꽃대(추대)가 금방 올라와서 잎이 질겨지고 맛이 없어진다는 게 고민이죠.
오늘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, 상추 키우는 법과 함께
꽃대를 늦추고 오래 먹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😊
🌱 상추 키우기 기본 정보
- 재배 시기: 봄(3~5월), 가을(9~10월)
- 재배 기간: 씨앗 파종 후 30~40일이면 첫 수확 가능
- 생육 온도: 15~20℃
- 재배 장소: 햇빛 잘 드는 베란다, 마당, 텃밭, 플랜터 모두 OK!
🧺 상추 키우기 준비물
- 상추 씨앗 or 모종
- 배수가 잘 되는 흙 (상토 or 일반 원예용토)
- 화분 또는 플랜터
- 물뿌리개
- 퇴비 또는 액체비료
📌 상추 재배 방법
① 씨앗 심기
- 씨앗은 0.5cm 깊이로 흙을 덮고 고루 물을 주세요.
- 발아까지는 3~7일 정도 걸려요.
② 모종 심기
- 10~15cm 간격으로 심으면 잎이 넓게 퍼질 수 있어요.
- 뿌리가 잘 퍼질 수 있도록 흙을 살짝 눌러주세요.
③ 물주기
- 겉흙이 마르면 매일 아침 또는 저녁에 듬뿍 주세요.
- 너무 과습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배수도 중요해요.
🥬 상추 수확 요령
- 씨앗 파종 후 약 4주 뒤부터 수확 가능해요.
- 바깥쪽 잎부터 3~4장씩 따면서 계속 자라게 하는 방식이 좋아요.
- 이렇게 하면 한 포기에서 1~2개월간 수확 가능!
⏳ 꽃대(추대) 늦추는 꿀팁
상추는 온도가 너무 높거나 수분이 부족하면 꽃대를 올려버리며(추대) 수확이 끝나게 돼요.
아래 방법으로 추대를 늦추고 오래 수확해보세요!
✅ 방법 1. 시원한 환경 유지
- 25℃ 이하로 관리해 주세요.
- 더운 여름에는 반그늘에 두거나 차광막, 햇빛 가리개 활용!
✅ 방법 2. 물 자주 주기
- 건조하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추대가 빨라져요.
-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주세요.
✅ 방법 3. 잎 자주 따주기
- 잎을 자주 따주면 생장점이 계속 살아 있어서 꽃대가 늦게 올라와요.
- 큰 잎 2~3장씩, 하루 걸러 수확하는 것이 좋아요.
✅ 방법 4. 비료는 적당히
- 질소 성분이 너무 많으면 빠르게 자라다 추대할 수 있어요.
- 유기질 비료나 액체비료를 2주에 한 번 정도만 주는 게 적당해요.
✅ 방법 5. 품종 선택
- **추대에 강한 품종(예: 적상추, 청치마 상추 등)**을 고르면 더 오래 수확할 수 있어요.
💡 상추 키우기의 매력
✔ 매일 싱싱한 쌈 채소 수확 가능
✔ 꽃대 관리만 잘하면 한 달 이상도 계속 수확 가능
✔ 잎도 연하고 향긋해서 밥상 위 건강 채소로 딱!
✔ 초보자도 실패 없이 키울 수 있어요
마무리하며
상추는 키우기도 쉽고 수확도 풍성해서 텃밭 초보자에게 강력 추천하는 작물이에요.
게다가 꽃대를 늦추는 방법만 잘 알면, 한 포기에서 한 달 이상 신선한 상추를 수확할 수 있어요.
올해는 상추 키워보시고, 매일 내 손으로 키운 상추로 맛있는 쌈 한 쌈 어떠세요?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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